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커피를 잘 내리려면 커피 원두의 종류, 분쇄도, 추출 시간, 추출 온도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커피 원두의 종류를 선택하라

커피 원두는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가 대표적입니다. 아라비카는 산미와 과일향이 강하며, 로부타 원두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로부타는 쓴맛이 강하고 카페인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에 따라 어떤 원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용할 커피 원두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2.분쇄도를 조절하라

분쇄도란 커피 원두를 갈아서 작은 입자로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분쇄도를 조절하면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분쇄도가 과하면 추출 시간이 길어지고 쓴맛이 강해집니다. 반대로 분쇄도가 낮으면 추출 시간이 짧아지고 맛과 향이 부족해집니다. 분쇄도는 사용할 커피 원두의 종류, 추출 시간, 추출 온도 등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3.추출 시간을 조절하라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 추출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출 시간이 너무 짧으면 커피의 맛과 향이 부족해지고, 추출 시간이 너무 길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추출 시간은 사용하는 커피 원두의 분쇄도, 추출 온도 등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4.추출 온도를 조절하라

추출 시에는 커피 원두와 물이 반응하며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 때 물의 온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쓴맛이 강해지고 추출 시간이 짧아집니다. 추출 온도가 너무 낮으면 맛과 향이 부족해지고 추출 시간이 길어집니다. 추출 온도는 대부분의 커피 머신에서 자동으로 조절되지만,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한 경우에는 적절한 온도로 조절해야 합니다.

5.물의 질에 따라 맛이 바뀔 수 있음을 인지하라

커피는 물의 98% 이상을 차지하므로 물의 질은 커피의 맛과 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의 pH값, 물의 성분, 처리 방법 등에 따라 맛이 바뀔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수를 사용하거나 필요 시 정수기를 사용해 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y Griley